‘노노재팬’ 성과…日 찾는 한국인 63.6% 감소

수출규제 있었던 하반기, 日 가는 관광객 대폭 줄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09:59]

‘노노재팬’ 성과…日 찾는 한국인 63.6% 감소

수출규제 있었던 하반기, 日 가는 관광객 대폭 줄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23 [09:59]

수출규제 있었던 하반기, 日 가는 관광객 대폭 줄어

일본 전체 관광객 수에도 영향, 日 관광업계 타격 예상

韓 찾는 일본인 줄어도 우리는 영향 없어…관광객 역대 최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이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63.6%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의 감소는 일본 전체 관광객 수에 일부 영향을 줬지만,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수 감소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 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대외적으로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작년 하반기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불매운동 바람이 불었을 당시 화제가 된 '노노(NONO) 재팬'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 대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달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24만8000명으로 2018년 12월 방일 한국인 68만2000명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감소폭은 63.6% 가량이다. 

 

2019년 한해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58만명으로, 2018년 754만명 대비 25.9% 감소했다. 일본 수출규제 이후인 7월부터 12월까지의 현황을 보면 172만명으로 전년 동기(352만명) 대비 51.1% 감소했다. 

 

특히 일본을 찾는 한국인 수의 감소는 전세계 국가에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 증가폭 감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 기존에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많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일본 관광산업이 꾸려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2019년 분기별 전체 방일 여행객 증가폭 현황을 보면 △1분기 2.2% △2분기 5.7% △3분기 2.8%로 증가추세였지만, 한국의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4분기의 경우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본을 찾는 한국인 수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한국을 찾는 일본인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연간 방한 일본인은 327만명으로, 작년 295만명 대비 11% 증가했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하반기 기준으로는 방한 일본인이 162만명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지만,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은 1750만3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쉽게 말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수가 감소하는 것은 일본 전체 관광객 수에 영향을 주지만, 한국을 찾는 일본인 수의 감소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 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윤관석 의원은 “방일 한국인 감소와 방한 일본인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방한 관광객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관광산업의 긍정적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외적 영향에서도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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