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막는다…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중간유통 점검

유관부처와 합동점검반 구성, 사재기나 매점매석 현장단속 실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09:46]

사재기 막는다…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중간유통 점검

유관부처와 합동점검반 구성, 사재기나 매점매석 현장단속 실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31 [09:46]

유관부처와 합동점검반 구성, 사재기나 매점매석 현장단속 실시

“보건용 마스크 원활히 유통·공급되도록 힘써달라”…지원 약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자 일부 판매자들이 폭리를 취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간 점검에 나섰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마스크가 제조돼 소비자에게 최종 전달되기 전까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자 중간유통업체인 엘지생활건강 중앙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9일 마스크 제조업체 생산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중간 유통업체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필요한 수요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 역시 업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온라인 판매자 등이 사재기‧매점매석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한 고시를 마련하고 공정위와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라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있다.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의미하는 단위인 KF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입자 차단율이 높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차단해준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있다. 다만 KF 숫자가 높을수록 호흡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는데 식약처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권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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