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신종 코로나 ‘완치’ 앞둬…퇴원 검토

자가격리 실천했던 두번째 확진자, 열흘만에 증상 호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04 [11:14]

국내서도 신종 코로나 ‘완치’ 앞둬…퇴원 검토

자가격리 실천했던 두번째 확진자, 열흘만에 증상 호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04 [11:14]

자가격리 실천했던 두번째 확진자, 열흘만에 증상 호전

의학적 완치 상태, 에이즈 치료제 효과 있었나…관심 쏠려

 

앞서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완치’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국내에서도 환자가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도됐던 만큼 어떤 치료가 주효했는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이 환자에게도 에이즈(HIV) 치료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번째 환자가 이미 완치됐다. 이번주 안에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학적으로는 완치됐지만, 퇴원은 환자의 의사나 퇴원 이후의 계획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사실상 비의학적 변수만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3일 질병관리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두번째 환자의 폐렴증상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실시간 유전자증폭(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일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55세 남성으로, 입국시 검역과정에서 미열·인후통은 있었지만 호흡기 증상은 보이지 않아 능동 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 

 

그는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간 뒤, 집에서만 머무르다가 23일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한 덕분에 밀접접촉자가 적었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아왔으며 열흘 만에 증상이 호전됐다. 

 

이번에 두번째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게 된다면, 이는 국내에서 첫번째 완치 사례로 꼽히게 된다.

 

앞서 태국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독감과 에이즈 치료과정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를 혼합 투여한 결과, 극적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첫 완치환자가 될 수 있는 두번째 환자 역시도 에이즈(HIV) 치료제가 투여된 것으로 전해지며 새로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의료진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종 의료기관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에이즈(HIV) 치료제가 효과적’이라 단정할 순 없다면서도 이번 사례가 향후 환자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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