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슈퍼컴용 초고속 D램 출시

1.3배 빨라지고 용량 2배 커져… ‘세계최초’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04 [14:49]

삼성전자, 차세대 슈퍼컴용 초고속 D램 출시

1.3배 빨라지고 용량 2배 커져… ‘세계최초’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2/04 [14:49]

3세대 16GB 고대역 D플래시볼트

1초에 영화 82편 전송… 한계 극복

 

삼성전자가 차세대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D플래시볼트(Flashbolt)’4일 출시했다.

 

플래시볼트는 16GB 용량의 3세대 고대역폭 D(HBM2E)으로 이전 2세대보다 속도는 1.3배 빨라졌고, 용량은 2배 크다. 앞서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D아쿠아볼트(Aquabolt)’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양산했다. 그로부터 2년 만에 3세대 HBM2E D램을 내놓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플래시볼트는 1개의 버퍼 칩 위에 16기가비트(Gb) D램 칩 8개를 쌓아 16GB 용량을 구현했다. 16Gb D램 칩에 5600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4만 개 이상의 실리콘 관통 전극(TSV) 접합 볼트로 8개의 칩을 수직으로 연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현존 최고용량, 최고속도를 구현했으면서도 소모 전력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가 4일 출시한 차세대 슈퍼컴퓨터용 고대역폭 D램(HBM2E) ‘플래시볼트(Flashbolt)’.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울러 신호 전송 최적화 회로 설계를 활용, 1024개의 데이터 전달 통로에서 초당 3.2Gb의 속도로 410GB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한 편에 5GB 정도 되는 풀HD 화질의 영화 82편을 단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이전 2세대의 경우 초당 2.4Gb 속도로 영화 61편을 전송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제품을 양산해 기존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그래픽 시스템을 개선하고, 슈퍼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고성능 시스템이 적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초당 4.2Gb까지 데이터 전달 속도를 확보해 특정 분야의 차세대 시스템에서 초당 538GB를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D램 패키지 출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향후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국민차의 화려한 귀환… ‘올 뉴 아반떼’ 출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