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가입자 1500만 넘긴 LG유플러스, 영업익은↓

2019년 매출 12조 3820억, 영업이익 6862억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16:25]

무선 가입자 1500만 넘긴 LG유플러스, 영업익은↓

2019년 매출 12조 3820억, 영업이익 6862억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2/07 [16:25]

LG유플러스 2019년 경영실적 발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 123820억원, 서비스수익 92056억원, 영업이익 686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G망 투자와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7.4% 감소했다.

 

다만 지난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77.8% 증가한 1851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00억원을 크게 웃돈 것이기도 하다.

 

단말기 판매 수익을 제외한 2019년 연간 서비스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5168억원이었다. 5G를 비롯한 가입자 순증가가 지속하며 총 무선 가입자는 직전 연도보다 1128000(8%) 증가한 152560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5G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164000명으로 25%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42.1% 늘어난 1091000명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무제한 데이터 및 기간형 포함 총 6종의 로밍 요금제와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업계 최초의 알뜰폰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 LG유플러스 2019년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제공=LG유플러스)

 

유선수익은 스마트홈 수익 증가로 1년 전보다 4.5% 증가한 4289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이 기간 10.9% 늘어난 2462억원이었고, 특히 IPTV 수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9% 증가한 8135억원을 나타냈다. IPTV 가입자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으로 4477000명선으로 올라섰다.

 

전자결제, 기업 메시징,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전용회선 등 기업수익은 19827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마케팅비용과 투자는 늘어났다. LG유플러스가 지난 한 해 판매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에 사용한 금액은 8.7% 증가한 22460억원이었다. 자본 투자(CAPEX)5G 기지국 구축 본격화로 26085억원을 집행, 전년보다 86.7%나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5GB2C(기업-소비자)B2B(기업-기업) 사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인빌딩 셀 구축을 통해 통화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5G 단독모드(SA) 적용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생활 영역으로 5G의 고객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외 1등 사업자와 협력을 추진하며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올해는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전 사업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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