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6.2조…해외매출 2조원 돌파

2019년 실적 공개…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4982억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6:27]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6.2조…해외매출 2조원 돌파

2019년 실적 공개…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4982억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10 [16:27]

2019년 실적 공개…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4982억원

혁신상품 개발 및 브랜드 론칭으로 시장 활력 불어넣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6조2843억원을, 영업이익은 9.3% 하락한 4982억원을 기록했으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매출 2조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온라인·멀티브랜드숍 등 국내 성장 채널과 해외매출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으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9.3% 가량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보다 7.5% 증가한 1조5025억원, 영업이익은 281% 성장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혁신상품 개발과 고객 체험공간 확대,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을 추진한 바 있는데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계열사 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아모레퍼시픽이 매출 5조5801억원(+6%)과 영업이익 4278억원(-11%)을 기록했다. 사측은 국내외 매출은 증가했지만 해외사업의 신규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은 매출이 5% 성장한 3조5181억원, 영업이익이 13% 증가한 3195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사업은 매출이 6%성장한 2조784억원, 영업이익이 49.7% 감소한 1040억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8% 감소한 5519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62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주요 관광상권 내 로드샵 매출과 면세채널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에뛰드하우스는 매출이 18%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 역시 로드샵 매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결과지만 디지털 채널 성장으로 적자폭은 축소할 수 있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에스쁘아는 매출이 11% 성장한 46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모레는 에스쁘아가 멀티브랜드숍에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다변화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직영점 축소를 통한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신규라인 출시에 따른 카테고리 확대 및 멀티브랜드 채널 확장으로 실적이 대폭 확대돼 매출은 11% 성장한 1111억원, 영업이익은 655% 성장한 68억원을 달성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지난해 헤어케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1% 감소한 834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선도 기업인 라자다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라네즈의 멀티브랜드숍 입점으로 유럽 스킨케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국내외에서 유통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향후 2020년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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