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화성 EUV 반도체공장 방문

지난달 이어 두 번째, 시스템반도체 총력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6:36]

이재용 부회장, 화성 EUV 반도체공장 방문

지난달 이어 두 번째, 시스템반도체 총력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2/20 [16:36]

화성 EUV 반도체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긴 여정의 첫 단추, 도전 멈추지 말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극자외선(EUV) 전용 반도체사업장인 ‘V1 라인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생산라인으로 이달 들어 본격적인 7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라인에서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시스템반도체에 총 133조원을 투자하고 15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극자외선(EUV) 전용 반도체공장인 ‘V1 라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의 TSMC에 이어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일 새해 첫 현장경영의 행선지로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 13일 대기업 대표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배석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한 경영계의 건의사항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내수 진작을 위해 회식이 주52시간제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달라는 취지로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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