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라인업 중저가 폰으로 늘린다

주총 열고 2020년 사업계획 발표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1:10]

삼성전자, 5G 라인업 중저가 폰으로 늘린다

주총 열고 2020년 사업계획 발표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3/18 [11:10]

갤럭시 S10 등 플래그십만 되던 5G

올해 A 시리즈에도 탑재,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종을 중저가의 A 시리즈까지 늘린다. 이에 따라 40~50만원대의 5G 스마트폰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부문별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 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지난해 3월 말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10 5G’가 세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 S20을 내놓으며 플래그십 모델에 5G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탑재했다. 마찬가지로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5G를 지원한다태블릿PC 중에는 갤럭시 탭 S6’5G 통신 칩셋이 들어갔다.

 

▲ 삼성전자가 갤럭시 A 시리즈 중 처음으로 출시한 5G 모델 ‘갤럭시 A90 5G’. (사진제공=삼성전자)

 

5G 상용화 첫해인 2019년과 갤럭시 S20이 출시된 지금까지 5G는 최신 기기를 남들보다 빠르게 구매하는 얼리 어탑터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들 기종은 출고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겨 실용성을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플래그십이 아닌 기종 중에는 갤럭시 A90가 유일하게 5G를 지원하는데, S 시리즈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특히 4세대 LTE와 별로 차이나지 않는 속도, 좁은 커버리지(범위) 때문에 툭하면 끊기는 신호도 소비자들의 5G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

 

올해는 5G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단독 모드를 지원하는 등 품질 개선을 앞두고 있어 중저가 5G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고가·고성능의 S 시리즈와 중가·중성능의 A 시리즈, 보급형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하고 있다. 5G를 지원하는 A 시리즈가 늘어나면 5G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5G를 지원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도 잇달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G 시대에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의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 간 연결성을 향상해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동진 사장이 이끄는 IM(IT·모바일)부문은 지난해 매출 107조원, 영업이익 93000억원의 실적을 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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