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 속도전’ 지원사격 나선 삼성

제조공정 개선하고 금형 등 기술 지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15:59]

‘마스크 생산 속도전’ 지원사격 나선 삼성

제조공정 개선하고 금형 등 기술 지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3/24 [15:59]

마스크 일 생산량 최대 52% 증가

해외 공수 마스크 33만 개 대구로

 

삼성이 코로나19로 완전가동 중인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마스크업체에 인력과 기술 등을 직접 지원한 것이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받은 E&W(경기 안성시에버그린(경기 안양시레스텍(대전 유성구) 3개 업체에 지난 3일부터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으로 파견된 삼성 직원들은 이들 업체가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단기간에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 신규 설비가 있음에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를 설정하지 못한 일부 기업의 장비 가동을 지원했다.

 

▲ 한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들이 갓 생산된 마스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특히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 해외에 금형을 발주하면 국내로 들여오기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걸리지만, 삼성은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를 통해 7일 만에 금형을 제작해 제공했다.

 

앞서 2월에는 전남 장성군의 화진산업에 생산 효율화를 지원한 바 있다. 삼성에 따르면 E&W와 레스텍, 화진산업의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71만 개에서 108만 개로 52% 증가했다.

 

아울러 삼성은 삼성전자·물산·디스플레이·생명·화재·카드·증권 등 계열사의 해외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마스크 284000개를 긴급 확보했다. 또 삼성전자는 중국의 한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마스크 5만 개를 기증받았다. 33만여 개의 마스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구광역시의사회 등을 통해 대구지역 방역 현장과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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