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월간 첫 흑자 달성…꾸준히 이어갈까

3월 실적 1억 6000만원 흑자 달성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6:00]

티몬, 월간 첫 흑자 달성…꾸준히 이어갈까

3월 실적 1억 6000만원 흑자 달성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4/02 [16:00]

3월 실적 1억 6000만원 흑자 달성
파트너사와 소비자의 선순환 구조 플랫폼 구축
연간 흑자 기대하며 내년 상장 목표로 IPO 준비


티몬이 드디어 첫 흑자를 기록했다. 현재 치킨게임으로 치달아 만성적자 구조인 이커머스 업계는 티몬이 흑자 구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티몬이 3월 실적을 집계해 결산한 결과 1억 6000만원의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 티몬이 3월 1억 60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해 설립이후 월간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월 단위로 영업이익이 플러스가 된 기록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조단위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는 유통 기업들 가운데 최초이며 10년째 적자 상황인 업계 현황 속 유일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3월 흑자가 일시적 비용을 줄여서 만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된 실적개선을 통한 것이라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티몬은 지난해 4분기 후 손실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 2, 3분기 흑자를 넘어 연간 흑자도 가능하다고 기대하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티몬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판매자·소비자·티몬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는 타임커머스 플랫폼 구축에서 비록됐다. 파트너사에게는 단기간 내 판매량 증가와 강력한 홍보 효과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온라인 최저가 이상의 할인이 적용된 특가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이에 2개월 연속 구매고객은 전년대비 44% 증가했고 특가딜인 ‘티몬블랙딜’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경우 평균 3일에 한번씩 구매 할 정도로 중복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티몬에서 딜을 진행한 상위 100여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이상 가량 상승했고 상위 1만개 파트너로 확대해도 평균 23% 매출이 올랐다. 티몬에 참여하는 파트너 수도 46% 늘어난 상황이다.

 

한편 티몬은 이번 흑자전환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해외여행 포상을 약속했다. 더불어 파트너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가하고 선순환 재무구조 확보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 기틀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만의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며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들이 많아지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증가해 3월에는 업계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번 흑자전환이 일회성에서 끝나지 않고 분기 또는 연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조를 계속 강화하고 월 흑자 100억이 지속적으로 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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