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가솔린 기준 1531만~2392만원
현대자동차가 ‘국민차’로 내세우는 아반떼의 7세대 모델(CN7)이 7일 출시됐다. 신형 아반떼 개발을 주도한 현대차 연구원들이 이날 유튜브를 통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진행했다.
7세대 아반떼는 자동차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중형에 가까운 실내와 안전·편의사양을 제공하는 준중형 세단의 본보기로 돌아왔다. 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털 그릴’을 적용했고, 현대차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후면부에 자리를 잡았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따온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하면서도 이전보다 넓어진 공간을 갖췄다.
올 뉴 아반떼는 최고출력 123마력(PS)과 최대토크 15.7kgf·m를 내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멀티포트 분사)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f·m를 발휘하는 1.6 LPi(액화석유가스) 엔진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왔다. 연비는 15인치 휠 기준으로 가솔린 1.6이 리터당 15.4km, 액화석유가스 모델은 리터당 10.6km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와 준고성능 모델인 N라인은 5~6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안전사양으로는 차량·보행자·자전거는 물론 교차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비와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현대 카페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현대 디지털 키’ 등을 탑재했다.
올 뉴 아반떼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가솔린 1.6이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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