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229]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vs임정엽. 리턴매치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4/07 [16:55]

[4.15.戰線-229]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vs임정엽. 리턴매치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4/07 [16:55]

4. 15. 총선 관련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후보자로 민주당은 현 의원 안호영을 (경선) 공천했고, 통합당은 김창도 전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외협력처장을 공천했다. 최근 민생당을 탈당한 전 완주군수 임정엽이 무소속 출마했다. 앞서가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를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추격하는 구도이다. 안호영과 임정엽의 리턴매치다.

 

▲ (좌)안호영, 임정엽

 

완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및 동부 산악권 개발 이슈

완주군 표심 변수

 

[인구 1,812,936명(20.03. 주민등록인구 현황)의 전라북도는 10개의 선거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민주당 (지지) 열풍에 휩싸여 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4개 군이 뭉쳐져 만들어진 이른바 '공룡선거구'다. 총면적이 2천776㎢로 서울 전체 면적(605㎢)의 4.5배에 달해 후보들은 광활한 지역을 오가야하고 공통된 지역 이슈를 발굴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한다.

 

4·15. 총선에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 민주당 현역 안호영 후보와 최근 민생당을 탈당한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외협력처장을 지낸 통합당 김창도 후보도 제1야당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출마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민변 출신인 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현역인 박민수 의원을 제친 뒤 결선에 진출하여 두 차례 완주군수를 역임한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핵심 의제는 완주에서는 전북혁신도시에 국가 균형 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유치가 절실하고, 진안·무주·장수에서는 등 산악지방은 (동부)산악권 개발이 지역민들의 바람이다.

 

출마 후보들은 공공기관을 추가로 지방에 이전하는 '혁신도시 시즌 2'를 통해 글로벌 금융·농업생태계의 토대를 다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역민의 염원에 저마다 자신이 주역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호영 후보는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테크노밸리·전북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내 연구개발(R&D) 기관을 묶어 클러스터를 만들자는 것으로, 지난해 정부가 완주군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한 데 따른 맞춤형 공약이다.

 

나아가 김제·부안 등 서부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진안·무주·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농식품과 관광산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개발하려는 청사진도 구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통합당 김창도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정치혁신, 일하는 국회 만들기'를 내놨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완주·진안·무주·장수 농어촌 출신 학생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거점 국립대학부터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더하여 당선되면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종합 지원하도록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3인의 후보들은 각자 독특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정세 분석과 관련하여 지역 정가 인사들은 “민주당 열풍으로 안호영 후보가 앞서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담담하게 전해 주고 있다. 마치 바람 앞에 속수무책의 상황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정세 반전을 위해 임정엽 후보가 6일 안 후보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 TV토론 참석 요청 및 난상토론 제안서를 건네는 등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지역관계자는 "완주군(9만2천여 명)이 진안·무주·장수를 다 합한 인구(7만2천여 명)보다 훨씬 많으므로, 어느 후보가 완주 군민의 마음을 얻느냐는 것이 당락에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4.15.戰線 관련기사목록
왜 눈물을 흘리니… 더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