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국타이어 조현범 대표 ‘징역 4년’ 구형

추징금 6억 1500만원…금품수수·횡령·차명계좌 이용 혐의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4/09 [10:37]

檢, 한국타이어 조현범 대표 ‘징역 4년’ 구형

추징금 6억 1500만원…금품수수·횡령·차명계좌 이용 혐의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4/09 [10:37]

추징금 6억1500만원…금품수수·횡령·차명계좌 이용 혐의
검찰 “돈 마련 위해 임직원 불법 내몰아…한국타이어에 전가”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대표가 검찰로부터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대표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6억1500만원을 구형했다. 조 대표와 함께 횡령 혐의로 기소된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에 대해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조 대표는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거래 유지 대가로 매월 500만원씩 총 6억여원을 받았고 한국타이어 계열사 자금 총 2억여원을 횡령해 지난해 구속기소 됐다. 또한 계열사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은닉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검찰은 “조 대표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을 불법으로 내몰았으며 법인자금 횡령에 관해서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전가되는 구조라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매우 참담하고 참회하는 마음”이라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죄를 인정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리석은 욕심과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을 고통받게 한 일을 늦게 알았다”며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오는 17일 조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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