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종합]광화문에서 성산일출봉까지. 들끓는 민심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10:14]

[4.15.戰線-종합]광화문에서 성산일출봉까지. 들끓는 민심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4/13 [10:14]

정치의 계절을 맞아 기자는 3월 4일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 선거구에서 시작하여 지난 10일 국토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까지 253개 전체 선거구를 심층·입체적으로 고찰·분석하여 이를 기사로 제공했다.

 

특히 각 선거구별로 정치토양, 인물비교, 주요 정책(공약), 기사작성 시점까지의 정세(전황)과 승패의 변수 등을 골고루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정된 지면 및 시간의 제약 등으로 충분히 풀어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선거판 자체의 열기가 좀처럼 불타오르지 않는 가운데서도, 4. 15. 전선의 핵심은 ‘심판’ ‘역심판’을 부르짖는 아수라장(?)의 현장, 그 자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선택(심판) 4. 15!’를 향한 민심은 뜨겁게 들 끊고 있었다. 표심을 향해 몸부림치는 격전의 현장을 정리해 본다.

 

253개 선거구 지역·권력별로 우세·석권 등 판세명징

 

121석(서울 49, 경기59, 인천13)의 경인벨트는 전체 지역구 의석의 47%을 점유하는 최대벨트로서 여·야 모두 필승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선전을 하는 정당이 제1당이 되어 정국의 주도권을 행사함은 물론이다.

 

20대 총선 결과는 전체 122석(군포1석 감소) 중 민주당 82석, 새누리당 37석, 국민의당 2석, 정의당 1석이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80∼82석, 통합당 38∼40석, 정의당 1석 무소속 2석 내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통합당의 이전 공천 및 돌려막기 등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다음의 격전지는 소위 낙동강 전투로 불리는 PK(부산·울산·경남)대첩이다. 이 지역은 부산 18, 울산6, 경남 16석, 등 40개 의석이다. 민주당은 부산6석, 경남 3석, 울산1석 등 기존 10석을 넘어서는 +@을 향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며. 통합당은 민주당 지역 탈환을 위해 당의 존망을 걸고 있다.

 

낙동강 벨트 중 민주당, 민중당, 무소속이 점유하고 있는 울산 3석에 대해 통합당의 공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으며, 민주당이 점유하고 있는 부산·경남의 진지들은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포연 속에 갇혀 있다. 

 

의석수 28석의 중원벨트(세종·대전·충남·충북)는 어느 일방의 독주를 허용치 않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휩싸여 있다. 이 지역은 세종시 분구로 1석 증원됐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27석 중 민주당 13석, 새누리당 14석으로 황금 분할됐다. 이번 총선에서 15(민주)vs13(통합)으로 예상된다.

 

의석수 28석의 호남벨트(광주·전남·전북)는 전 지역이 거센 민주당 지지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 지역은 20대 총선에서 안철수의 녹색돌풍으로 국민의당 23, 민주당3, 새누리당 2석으로 갈라졌으나, 민주당 지지열풍으로 민주당 26석 내외 또는 전석(28석)석권 예상된다. 호남전역 민주당 지지율 60%내외다.

 

의석수 25석의 TK벨트(대구·경북)는 전형적인 강 보수 벨트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북 13개 전역을 새누리당이 석권했고, 대구 12개 의석 중 민주당 1석(김부겸), 무소속 3석(홍의락, 유승민, 주호영)을 차지했다. 그러나 21대 총선은 민주당이 훨씬 어려운 상황이다. 김부겸 의원이 현재 고전 상황이며, 전 의석 25개 중 대구 수성 을의 홍준표 후보가 치열한 접전 중의 상황이다.

 

8석의 강원 및 3석의 제주는 통합당 우세의 강원 및 민주당 석권예상의 제주로 분별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8석의 강원 의석 민주당은 원주 을 1석만 차지했을 뿐이었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광재가 출마한 원주 갑과 권성동이 탈당 무소속 출마한 강릉에 대해 추가의석을 기대 중이다. 제주 3석은 막판 검찰고발 등으로서 어수선한 상황이나, 일단 민주당 우세지역이다.

 

살펴 본 바와 같이 지역구 253개 대부분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치열하게 접전 중이며, 호남 일부지역에서 민주당과 민생당이 접전 중이다. 이외 경기 고양시갑, 창원 성산, 울산 동구 등지에서 정의당, 민중당 후보들이 선전 중이다. 어쨌든 전체 지역구 의석에서 민주, 통합당 후보들이 90%이상을 석권할 것이 예상된다. 선거전의 격화로 영·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몰표현상은 국론분열을 심화시키는 또 다른 상처를 남길 것이 예상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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