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00억 긴급 수혈 마힌드라 “철수 의혹 불식”

임시 이사회 열고 자금 조달 방안 최종 확정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10:42]

쌍용차 400억 긴급 수혈 마힌드라 “철수 의혹 불식”

임시 이사회 열고 자금 조달 방안 최종 확정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4/13 [10:42]

시장 불안 일부 해소… 부산물류센터도 매각

정상화에 5000억 필요하지만 올해는 괜찮아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마힌드라)4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긴급 수혈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와 관련한 내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에 따라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마힌드라는 지난 3일 쌍용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쌍용차는 이번 지원 확정으로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13일 증시 개장 초반인 오전 10시 현재 쌍용차 주식은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65원 오른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 경기 평택시 칠괴산업단지 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납품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 성상영 기자

 

쌍용차 측은 마힌드라 역시 자금지원을 통해 철수 의혹을 불식시키고 쌍용자동차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특히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힌드라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자금 사정상 400억원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월 고정비만 500억원에 달하는 데다 만기가 곧 돌아오는 빚이 9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400억원 가지고 간에 기별이나 가겠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5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다만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은 당장 올해 필요한 게 아니라 향후 3년 동안 필요한 자금이라며 앞으로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산물류센터 매각 계약이 지난 7일 마무리되는 등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 유동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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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피터 2020/04/13 [11:58] 수정 | 삭제
  • 잘생긴 차...멋진차 계속 잘 만들어 ..판매량 높여 주세요
  • 장명호 2020/04/13 [11:41] 수정 | 삭제
  • 쌍용자동차 파이팅 하세요~ 사랑합니다 쌍용
  • 쌍용차 화이팅 2020/04/13 [11:26] 수정 | 삭제
  • 쌍용자동차 다시 우수 기업으로 살아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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