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영업이익 530억…158.5% 증가

매출 41.1% 증가한 2012억원 달성, ETC가 실적 견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14:30]

동아ST, 1분기 영업이익 530억…158.5% 증가

매출 41.1% 증가한 2012억원 달성, ETC가 실적 견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4/29 [14:30]

매출 41.1% 증가한 2012억원 달성, ETC가 실적 견인

ETC 성장,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 → 영업이익 증가

 

동아에스티가 29일 2020년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1%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8.5% 증가한 530억원을 기록했다.

 

사측은 매출 증대와 관련해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에 따라 ETC(전문의약품) 추가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4% 증가한 1372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력제품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전년동기대비 164.1% 증가한 6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31.5%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한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매출이 확대됐고,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전년동기 대비 66.1% 증가한 59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154.4% 증가한 111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188.2%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어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캔박카스는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2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크로세린은 36.7%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과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1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외환 평가 차익도 반영됐다.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완료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 및 인도 임상1상 진행 중이고,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과정에 있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DA-1229)은 작년 3월 인도 발매, 올해 2월 러시아 발매에 이어 브라질에서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사측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ABL바이오, 대구첨복재단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KIST로부터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역시 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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