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4월 소상공인 매출 ‘반토막’ 냈다

전통시장은 3월 65.8%, 소상공인은 4월 69.2% 최저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16:26]

코로나19, 3~4월 소상공인 매출 ‘반토막’ 냈다

전통시장은 3월 65.8%, 소상공인은 4월 69.2% 최저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4/29 [16:26]

전통시장은 3월 65.8%, 소상공인은 4월 69.2% 최저점

지난주부터 강원‧제주 지역 관광‧숙박업 중심으로 회복세

박영선 장관 “경기회복 따른 이익, 소상공인에 돌아가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전국 소상공인 매출이 4월 기준으로 반토박 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조금씩 반등이 시작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사해 공개한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지난 2월3일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전통시장은 3월23일 65.8%, 소상공인은 4월6일 69.2%로 최저점을 찍었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4월20일 기준으로 보면,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는 지역별로 대구경북이 72.9%로 가장 극심했고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업이 87.6%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역시도 지역별 기준으로 대구경북이 70%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27일 조사에서 전 지역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별로는 강원(△20.9), 제주(△19.2), 서울(△13.4), 광주호남(△9.3), 부울경(△8.8) 대구경북(△4.3), 경기인천(△3.8), 대전충청(△3.3)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15.4),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9.5), 농·축·수산물(△5.7), 교육서비스(△5.0), 의류·신발·화장품(△0.8), 음식점(0.2)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관광·여가·숙박 업계에 훈풍이 불면서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설문조사의 특성상 응답자의 주관적·심리적인 요소들이 개입되는 측면이 있지만, 최근 다른 조사기관의 매출분석에서도 소상공인 경기에 온기가 도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와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국면이 진정되면 전국적인 소비 붐업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하고, 이와 맞물려 전국전통시장·상점가별 상권 특성에 맞는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장 타격을 받는 분들이 소상공인이다. 당연히 경기회복에 따른 과실도 소상공인에게 가장 많이 돌아가야 한다”며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도울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 정책수립 및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확산 이전 대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를 조사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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