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구체적 방안’ 주문한 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 준법 의지 표명 의미 있어”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08 [09:22]

삼성에 ‘구체적 방안’ 주문한 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 준법 의지 표명 의미 있어”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5/08 [09:22]

이재용 사과에 입장 낸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난 6일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의 준법 의지 표명을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지형 위원장(전 대법관)을 비롯한 위원 모두가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준법감시위는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다만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의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라며 조만간 자세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삼성전자 등 관계사에 요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권 승계와 노동3권 보장, 시민사회와의 소통 등 준법감시위가 요구한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범법 행위나 윤리적 문제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삼성이 창사 이래 50년 넘게 고수해 온 무노조 경영을 폐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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