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매출 3조 2866억원, 전년比 11.9%↑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08 [16:02]

LG유플러스 1분기 매출 3조 2866억원, 전년比 11.9%↑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5/08 [16:02]

영업익 2198억원, 당기순이익 1488억원

서비스 가입자·실내 활동 늘며 실적 호조

 

LG유플러스가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32866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 당기순이익 1488억원의 1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9%,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은 12.2% 각각 늘었다.

 

매출 중 단말기 수익을 제외한 모바일·스마트홈·기업 등 서비스 수익은 지난해보다 15.2% 증가한 25175억원을 기록했다.

 

애당초 코로나19가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역으로 매출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 모두 가입자가 순증했고, 실내 활동 증가에 따라 모바일 소액결제 및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등이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해 12LG헬로비전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이 회사의 서비스 수익 2320억원이 1분기부터 연결 손익계산서에 반영됐다.

 

▲ LG유플러스 2020년 1분기 연결 손익계산서. (자료=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가상 이통동신망 사업(알뜰폰·MVNO) 가입자와 스마트홈 사업 성장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서비스 수익이 4.9% 성장했다.

 

1분기 전체 모바일 누적 가입자는 15519000명으로 7.8% 늘었다. MVNO의 경우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KB국민은행의 리브엠(Liiv M)’의 성장세가 꾸준한 편인 데다 LG헬로비전의 판매 확대, MVNO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두며 38.2%나 가입자가 늘었다. 5G 누적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91000(24.9%) 증가한 1455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 수익은 지난해보다 0.4% 늘어난 3800억원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전화 수익이 줄어들고 기업고객의 마케팅 활동이 축소돼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며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수익이 32.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5G 단독모드(SA)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 시기에 맞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헬로비전과 가상현실(VR) 콘텐츠 협업과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1분기 코로나 악재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수익 창출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핵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연초 밝힌 경영목표 달성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영업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코로나 이후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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