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수능연기론 언급 “코로나 위기 유동적”

“코로나19 위기 커지면 수능 한달 연기, 등교 재검토 해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17:37]

조희연, 수능연기론 언급 “코로나 위기 유동적”

“코로나19 위기 커지면 수능 한달 연기, 등교 재검토 해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5/18 [17:37]

“코로나19 위기 커지면 수능 한달 연기, 등교 재검토 해야”

9월 학기제보단 수능연기 활용해야…일단 교육부 방침 수용

고3은 매일등교, 초중은 원격‧등교 병행…현장일선 추이 보기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수능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학입학 역시도 4월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위기가 심화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연기하고 등교수업을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고3 등교를 추가 연기할 정도가 아니지만, 위기가 심화되면 당연히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20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덩달아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로 미뤄지고, 고1‧중2‧초3~4는 6월3일, 중1‧초5~6학년은 6월8일로 미뤄졌다. 

 

조 교육감은 고3 등교연기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교육부의 방침을 수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가 갖는 유동성 측면에서 봤을 때는 재검토도 불가피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그는 “마지막 가능성까지 소진됐을 때는 9월 학기제까지 고민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수능을 최대치로 연기하며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악의 상황을 상정했을 때, 대학개강을 4월로 미루면 수능을 한달 연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학생 등교수업 운영과 관련해서는 대입 일정을 앞두고 있는 고3의 경우 매일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고1‧고2는 격주운영, 초중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일괄 등교보단 추이를 지켜보면서 순차적으로 등교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등교수업에 돌입한 이후에라도 학생이나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학교는 자체 비상운영계획에 따라 모든 학생‧교직원들이 귀가하고 학사운영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결‧평가‧학생부기록 등의 학사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구성된 긴급지원단이 대응할 방침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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