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최적의 관광코스…한국문화유산

궁궐·서원 등 활용한 관광코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21:00]

코로나19 속 최적의 관광코스…한국문화유산

궁궐·서원 등 활용한 관광코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05/27 [21:00]

궁궐·서원 등 활용한 관광코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축제·야행·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국민 심신 치유 여건 제공 및 문화유산을 통한 내수관광 활성화

 

문화유산이 치유와 여가를 위한 장소로 새롭게 단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문화유산‧관광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다수가 실외에 있는 문화유산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현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우리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주요 거점으로 7개의 ‘문화유산 방문 코스 를 제안했다. 역사책, 방송 등 매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문화유산들을 관광지로 엮어 1박2일이나 2박3일의 짧은 국내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코스들이다.  

 

문화재청은 장소별 교통편과 주변 명소·숙박 등 관광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 방문 지도·가이드 북’을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와 온라인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유산방문 7개 코스는 기본코스 5개와 테마코스 2개로 구성했다. 기본코스 5개는 △경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천년 정신의 길 △공주와 부여, 익산을 둘러보는 백제 고도의 길 △우리의 옛 소리를 주제로 전북과 전남 지역을 둘러보는 소릿길 △제주도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설화와 자연의 길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궁과 산성을 둘러보는 왕가의 길 등이다. 테마코스 2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들과 산사들을 각각 묶은 △‘서원의 길’과 △‘수행의 길’ 이다. 

 

이들 코스들은 문화유산들이 포함된 지역의 축제와 해당 문화유산에서의 체험·공연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별 방문 코스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방문코스와 5대 특별사업 및 7대 연계사업 (자료제공=문화재청)


이들 코스와 별도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는 국내에 있는 세계유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5대 특별 사업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국의 다양한 축제·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7대 연계 사업이 준비됐다. 

 

‘5대 특별 사업’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대표하는 특별 행사로, 국내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7월에는 수원 화성을 무대로 케이팝(K-pop)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공연·축제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가 개최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리는 축제인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7.4.~20., 경상북도: 7.31.~8.29, 제주특별자치도: 9.4.~20.)’이 열린다. 

 

또한, 케이팝(K-pop) 주역들의 문화유산 체험기를 담은 온라인 전용 콘텐츠인 ‘나의 문화유산 견문록’, 문화유산 방문에 특별한 추억을 더하도록 하는 ‘문화유산 카드-스탬프(도장) 북’도 마련돼 있다. 

 

특히, 문화재청을 대표하는 궁궐왕릉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이 10월에 열려 5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을 주제로 전통문화유산과 국민간의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7대 연계 사업’으로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연중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전시·공연’, 한밤에 즐기는 ‘문화재 야행(전국 36개소)’, 궁궐·현충사에서 펼쳐지는 야간 체험과 국내 문화유산 대표 축제로 구성된 ‘문화유산축제·야간체험’이 기획되어 있다. 

 

또한 ‘무형유산 축제 및 공연’과 전국 주요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특별 전시’, ‘문화재 발굴·수리 현장 공개’사업, 26개 조선왕릉 권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조선왕릉문화제’도 ‘7대 연계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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