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입맛’ 잡는 젤리…CU, 서주아이스주와 콜라보

젤리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4050, 이들 겨냥한 제품 봇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04 [10:33]

‘아재입맛’ 잡는 젤리…CU, 서주아이스주와 콜라보

젤리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4050, 이들 겨냥한 제품 봇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04 [10:33]

젤리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4050, 이들 겨냥한 제품 봇물

서주아이스주와 콜라보, 젤리‧비스킷 신제품 3종 선보여

 

4050세대를 중심으로 젤리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CU가 아재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서주아이스주와 콜라보한 젤리와 비스킷 상품을 선보였다.

 

CU가 4일 공개한 연도별 간식류 매출동향을 보면, 기존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했던 젤리 구매 연령대는 점차 중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연령대별 매출 비중에서 2030세대의 매출 구성비는 지난해(55.9%) 보다 5.3% 줄어든 50.6%를 차지한 반변, 4050세대의 매출 구성비는 33.3%에서 5.7% 늘어난 39.0%를 기록했다.

 

이중 40대의 매출 구성비 신장률이 돋보였는데, 40대는 기존 20.2%에서 3.5% 증가한 23.7%를 기록해 이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대를 제치고 젤리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50대와 60대 역시 비중이 각각 2.2%, 1.2% 소폭 상승했다. 젤리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젤리제품 매출은 지난해 CU 간식류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초콜릿 매출을 앞질렀다.

 

▲ CU가 서주아이스주와의 콜라보로 출시한 젤리와 웨하스2종. (사진제공=BGF리테일) 

 

CU는 젤리를 구매하는 중년층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상품 트렌드 변화’를 꼽았다. 

 

과거에는 젤리가 주로 젊은층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과 이색적인 모양을 중심으로 출시됐지만 최근에비타500‧박카스 등 장수상품과의 협업 하에 비타민‧타우린‧숙취해소성분 등을 함유한 기능성 젤리가 출시되면서 3040세대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트렌드에 주목한 CU는 서주아이스주와의 협업 하에 젤리 1종과 비스킷 2종으로 구성된 서주 아이스주 콜라보 상품 3종을 선보였다. 

 

서주 아이스주 젤리는 우유에서 수분만 제거한 전지분유 100%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서주 아이스주를 그대로 본 따서 만든 패키지와 젤리모양으로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신제품인 서주 웨하스 2종은 밀크맛과 딸기맛으로 구성됐으며, 서주 아이스주의 원유를 크림으로 재탄생시켜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바삭한 웨이퍼(과자)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만들어져 얼려서 먹으면 우유 본연의 풍미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최정태 MD는 “최근 중년층들의 입맛이 더욱 젊어짐에 따라 젤리를 비롯한 다양한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상품별 구매 연령층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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