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300억 지속가능채권 발행

친환경차 할부금융 서비스 등에 활용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16:10]

현대캐피탈, 2300억 지속가능채권 발행

친환경차 할부금융 서비스 등에 활용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6/11 [16:10]

현대캐피탈은 국내 캐피탈사 중 최초로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3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의 만기는 26개월에서 최장 10년으로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속가능채권(ESG채권)은 소셜본드(사회적 채권)와 그린본드(친환경 채권)가 결합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사회 문제 해결이나 친환경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하도록 정해져 있다. 국내 원화 ESG채권은 주로 은행과 공기업 중심으로 발행됐으나, 최근에는 은행 이외의 금융회사와 에너지회사 등 민간의 각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용자 부담을 덜어 주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운용하고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선 덕분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처음 계획한 2000억원보다 발행 규모가 늘었다라며 이번에 원활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10년 만기 장기 채권 발행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은 국내 ESG채권 시장에서 역할을 늘려 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이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5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현대카드 역시 24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금융사의 ESG채권 누적 발행 규모는 7400억원에 달한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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