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연결하고 USB-C로 충전하는 삼성 ‘갤럭시 북 S’한층 모바일에 다가선 랩톱, 다음 달 3일 출시LTE·와이파이6 지원, 최신 인텔 칩셋 탑재 두께 11.8mm, 무게 950g의 간편한 휴대성 그레이·골드 2가지, 113만~146만 5000원
삼성전자가 태블릿PC의 편의성과 휴대성, 랩톱의 사용성을 결합한 ‘갤럭시 북 S’를 국내에 출시한다. 다음 달 3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북 S는 LTE 통신이 가능하고 현존 최고 속도의 무선 인터넷 규격인 와이파이6를 지원해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 S는 인텔의 최신 CPU인 ‘인텔 코어 프로세서 위드 인텔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IHT)’를 탑재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도록 설계된 프로세서다. 갤럭시 북 S에는 IHT가 적용된 i5 또는 i3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제품의 커버를 엶과 동시에 켜지는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33.7cm(13.3인치), 가로 1920픽셀과 세로 1080픽셀의 풀HD TFT-LCD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인텔 내장 그래픽인 UHD 그래픽이 탑재됐다.
갤럭시 북 S의 장점은 USB-C 타입 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충전기만 있으면 된다. 또 주위에 콘센트를 찾기 어렵다면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42Wh(와트시)다. 하루 동안 멀티미디어를 즐기거나 문서 작업 등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알려졌다.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와 ‘얼씨 골드’ 두 가지로 나온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휴대성을 판가름할 두께는 11.8mm, 무게는 950g로 얇고 가볍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3만원부터 146만 5000원까지로 다양하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아울러 모든 구매자에게 800여 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는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전무)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연결) 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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