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경기 수원의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했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온라인 사업 강화 방안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최신 가전제품이 있는 전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이후 생활양식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라며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광주사업장의 생활가전 공장을 둘러본 바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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