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만들어준 공영쇼핑 '흑자'…76억 기록

창사 5년만의 흑자, 공적마스크 판매기간 가입자수 150만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5:56]

마스크가 만들어준 공영쇼핑 '흑자'…76억 기록

창사 5년만의 흑자, 공적마스크 판매기간 가입자수 150만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7/09 [15:56]

창사 5년만의 흑자, 공적마스크 판매기간 가입자수 150만

"비대면 쇼핑 확산,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으로 인지도 상승"

실적 턴어라운드 발판삼아 지속성장 위해 '5대 전략' 공개 

 

상반기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됐던 공영쇼핑이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창사 5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16일 가량 동안 가입자수는 150만여명이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 5년간 총 가입자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9일 오전 11시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국 5주년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 판매실적 4545억원, 흑자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같은 실적을 공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의 확산과 공적 마스크 판매처 지정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달 흑자를 내고 있는데, 최 대표는 이런 추세로 하반기 판매실적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면 연매출 1조원도 가능하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영쇼핑은 하반기 마케팅 전략을 조기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쇼핑의 호실적은 코로나19 이후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지난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16일간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면서 공영쇼핑은 200만장의 마스크 물량을 판매했다. 

 

해당 기간동안 홈페이지 신규가입자 역시 150만여명으로,  하루 최대 19만명까지 몰렸다. 공영쇼핑의 누적가입 고객수가 1600만명 상당인 것을 고려하면 3주 가량의 기간동안 10%에 가까운 회원이 가입된 셈이다. 

 

물론 공영쇼핑에서 판매된 공적마스크는 노마진(마진없이) 판매였지만,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유입된 소비자가 다른 제품들을 구입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늘어난 것 역시 공영쇼핑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를 발판삼아 공영쇼핑은 비대면 소비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미래사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영쇼핑이 내놓은 5대 전략의 주요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리뉴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추진 △직매입 100% 목표 추진 △언택트 미래사옥 건립 △디지털 전환 등이다. 

 

판매수수료나 송출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모바일 소비가 활성화된 트렌드를 반영해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을 모바일라이브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직매입 100% 목표를 위해 매년 직매입 비율을 10%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디지털 인재양성을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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