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연락두절 前 총리에 “힘들다” 오찬 취소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당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 예정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09:48]

박원순, 연락두절 前 총리에 “힘들다” 오찬 취소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당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 예정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7/10 [09:48]

▲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당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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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연락두절 전 정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힘들다. 죄송하다”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시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고 공관에 머물렀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했지만, 이날 정 총리와의 오찬은 진행하기로 돼 있었다. 박 시장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총리실에 “시장님의 몸이 좋지 않아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 총리님과의 오찬은 가신다고 하니 준비를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박 시장은 오찬을 앞두고 정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몸이 아파서 도저히 오찬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44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종로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화저널 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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