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년 연속’ 아시아 브랜드 1위 선정

연속 1위 수상배경…혁신에 대한 지속적 투자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1:35]

삼성전자 ‘9년 연속’ 아시아 브랜드 1위 선정

연속 1위 수상배경…혁신에 대한 지속적 투자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7/10 [11:35]

연속 1위 수상배경…혁신에 대한 지속적 투자

이재용 부회장 검찰 수사는 리스크삼성 평판 훼손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국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아시아퍼시픽과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아시아 1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시아 1000대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달 간, 한국·호주·일본·중국·인도 등 아시아 14개국에서 국가별 최소 4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5개 업종에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은 2위, 파나소닉 3위, LG가 4위에 올랐다. LG는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지난해 4위였던 소니를 6위로 밀어냈고,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가 5위에 안착했다. 2004년부터 5위 안 자리를 놓치지 않던 소니는 올해 처음으로 밀려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지속 가능한 브랜드 △휴대폰 △TV △스마트홈 기술 분야를 포함한 총 5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컴퓨터·태블릿·오디오·헤드폰·주방가전·웨어러블 기기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캠페인아시아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것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평판 9년 연속 1위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혁신은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에 대한 투자”라며 “이는 스마트폰의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캠페인아시아는 이 부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점을 언급하며 “이 부회장이 연루된 법적 이슈로 삼성전자의 평판이 훼손된 지도 1년이 지났다”고 염려했다.

 

나아가 캠페인아시아는 “무역 분쟁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과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추격도 삼성전자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키와 샤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위와 8위를 차지했고 구글과 필립스도 9위, 10위를 차지하며 상위 10개 기업 내 이름을 올렸다. 코카콜라와 스타벅스는 작년보다 한 계단씩 오른 11위, 12위를 기록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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