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뉴딜 “20년 쌓은 데이터 개방”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디지털뉴딜 대표기업 참여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5 [09:56]

네이버 디지털뉴딜 “20년 쌓은 데이터 개방”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디지털뉴딜 대표기업 참여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7/15 [09:56]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디지털뉴딜 대표기업 참여

“데이터 개방, 4차 산업혁명 마중물 기대”

데이터 기반한 혁신적 금융 서비스 개발 강조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디지털 뉴딜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네이버는 데이터의 가능성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데이터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 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디지털뉴딜과 관련해 네이버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 송준규 기자

 

한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 2013년 6월 춘천시에 지은 데이터센터 ‘각’에서 6분간 네이버의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기존 계획보다 몇 년 더 앞당겨 세종시에 제 2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넘어 데이터가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야 ‘데이터 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댐은 20년간 네이버 이용자들의 일상 기록과 다양한 정보가 모여있는 커다란 곳”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2022년 하반기부터 세종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종시 데이터센터는 현재 춘천 데이터센터의 5배 이상 규모로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 모인 데이터는 네이버의 온라인 가게인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파는 전국 소상공인들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40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 없이 손쉽게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의 거래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들의 연령별 인기상품, 지역별 구매금액 같은 새롭고 가치 있는 데이터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네이버는 AI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께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도구를 제공해 드리고 있고, 그분들의 매출이 점점 늘어나면서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드는 긍정적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소상공인, 창작자를 위한 더 쉽고 편리한 플랫폼 개발과 스타트업 투자, 온라인 창업,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설립한 금융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 IT 중심의 금융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과 정부, 기업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디지털 강국은 꿈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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