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코로나19 속 상반기 실적 ‘성장’

2분기 매출감소 적자 전환에도 ETC가 실적견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6:59]

동아ST, 코로나19 속 상반기 실적 ‘성장’

2분기 매출감소 적자 전환에도 ETC가 실적견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7/29 [16:59]

2분기 매출감소 적자 전환에도 ETC가 실적견인

1분기 사전공급 영향, 상반기 실적 양호한 선방

 

동아ST가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29일 공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4% 줄고 적자 전환하긴 했지만 상반기 전체를 놓고 보면 전문의약품의 1분기 사전공급 등이 더해져 누적실적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동아ST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한 111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재무성과를 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3128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저조한 반면 상반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ST)

 

ETC 부문 2분기 매출은 제품 유통물량이 지난 1분기 사전공급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9.8% 감소한 463억원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주력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한 183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소화기과·정형외과 제품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동아ST 소화기계 제품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슈가논은 판매제휴 및 국제학술지 임상결과 논문 발표 효과로,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일동제약),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해외수출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DA-3880)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수술용 제품 매출의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각 부문 매출감소로 적자 전환했지만, 상반기는 ETC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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