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여파인가…민주당·통합당 지지율 0.5%p차

민주당 지지하던 여성 및 3040 계층 이탈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8/10 [15:06]

부동산 여파인가…민주당·통합당 지지율 0.5%p차

민주당 지지하던 여성 및 3040 계층 이탈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8/10 [15:06]

민주당 지지하던 여성 및 3040 계층 이탈

미래통합당, 창당 후 지지율 최고치 기록해 

 

부동산 정책의 여파 등으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0.5%p차로 좁혀졌다. 특히 핵심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여성층과 3040 세대에서 이탈이 가속화 됐는데, 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 마감한 것과 반대로 미래통합당은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2%p 하락한 35.1%,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p 상승한 34.6% 를 기록했다. 그 뒤를 정의당(4.8%), 열린민주당 4.0%, 국민의당 2.6%, 기타정당 2.6%이 이었다. 무당층은 16.3% 였다. 

 

▲ 2020년 8월1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제공=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15.4%p), 경기·인천(6.4%p), 부산·울산·경남(4.2%p)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4.8%p)에서만 상승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여성층에서 3.9%p 지지율 이탈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40대(7.9%p), 30대(6.1%p)에서 중점적으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5.7%p, 직업별로는 자영업(5.8%p)과 노동직(5.6%p) 등에서 지지율 이탈이 발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9%p)과 광주·전라(6.0%p), 대구·경북(4.0%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4.0%p 상승해 민주당에서 이탈한 표심이 미래통합당으로 이동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8.0%p)과 60대(5.0%p), 40대(3.8%p) 등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4.7%p 상승했고 직업별로는 농림어업(11.4%p)과 가정주부(5.1%p), 노동직(4.2%p), 자영업(3.7%p)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역시도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은 2.5%p 하락한 43.9%, 부정은3.0%p 상승한 5.4%로 7월초 부정평가가 더 높아진 이후 계속해서 부정평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92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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