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옷과 장화’…심상정 수해복구 인증샷 논란

누리꾼들 맹비난 “장화가 번쩍번쩍…정치적 쇼 그만”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09:39]

‘깨끗한 옷과 장화’…심상정 수해복구 인증샷 논란

누리꾼들 맹비난 “장화가 번쩍번쩍…정치적 쇼 그만”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08/11 [09:39]

누리꾼들 맹비난 “장화가 번쩍번쩍…정치적 쇼 그만” 

논란 의식했나, SNS에 올린 사진 5장 삭제한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간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해당 사진들은 삭제된 상태다.

 

토사를 퍼내고 가재도구를 끌어냈다는 심 의원이었지만 많은 이들은 ‘옷과 신발은 깨끗하다’, ‘사진 찍으러 간 것이냐’고 지적했고,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가는 와중에 사진이 삭제되면서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수해복구 작업을 돕는 모습. (사진=심상정 트위터 캡쳐)  

 

심 대표는 지난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해현장 복구작업을 돕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안성시 죽산면 산사태 피해 농가에서 수해복구 지원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늘 재해현장 방문은 조심스럽다. 다급한 긴급복구 현장에 실질적 도움도 못 되면서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다”라면서도 “망연자실한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 가득한 토사를 퍼내고 또 퍼내며 가재도구를 끌어내고, 도랑 진흙바닥에서 평생 간직해온 부모형제들 사진도 찾아드렸다. 저희가 준비해간 김밥과 정성껏 끓여주신 라면을 함께 나눠먹으며 피해주민과 마음을 나누었다”고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 대표의 재해현장 방문은 예기치 못한 논란을 낳았다. 심 대표의 옷과 장화가 지나치게 깨끗하다는게 이유였다. 해당 게시글과 기사에는 많은 이들이 “토사를 퍼내고 또 퍼냈다는데 옷과 장화는 깨끗하다”, “장화가 번쩍번쩍하다”, “재난현장 가서 사진찍기 하지 말라”, “정치적 쇼 그만하라”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심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 5장을 삭제해버렸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올린 게시글. 사진 5장이 삭제된 상태다.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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