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코로나19에 브레이크 없는 질주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0:42]

삼천리자전거, 코로나19에 브레이크 없는 질주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0/08/14 [10:42]

▲ (사진=삼천리자전거)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507% 급증

 

삼천리 자전거가 코로나19로 자전거 소비가 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70억원, 영업이익 106억2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5%, 50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570억 원, 영업이익은 26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대폭 증가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실적 급증에 대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로 인한 전기자전거 판매 증가와 함께 어린이 자전거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올 초 자전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선보였다. 

 

가격과 스펙을 세분화하고 구성을 다양화해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기자전거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20년 전기자전거 ‘팬텀 Q’는 이동성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편의 기능까지 강화되어 입고될 때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린이 자전거의 판매 호조도 영업이익 증가에 가세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시행되면서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1인 운동기구로 자전거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천리자전거의 어린이 제품 스테디셀러인 ‘딩고’는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요즘 어린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수요 확대를 이끌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언택트 운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기자전거와 아동용 제품을 비롯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70년 음료 역사를 담아낸 '롯데칠성음료 70년사' IBA 금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