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수의 그림시] ⑥ 인상파

김월수 | 기사입력 2020/08/22 [08:21]

[김월수의 그림시] ⑥ 인상파

김월수 | 입력 : 2020/08/22 [08:21]

[편집자 주] 융합미학의 이념을 구현하면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월수 시인의 그림시를 감상한다.

 

인상파

 

▲ 이상열 作 푸른 사과나무 Oil on canvas 2015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푸른 사과나무

 

칠성(七星)  김월수(金月洙) 

 

높고 파란 하늘 

금빛으로 물든 땅

손으로 그린 것이 아닌 듯

욕심 없는 마음의 붓질

 

하얀 대지 위에

부푼 꿈의 물감을 두텁게 올려놓고

그 의미와 가치를 자양분 삼아

자라난 푸른 사과나무

 

열린 감성의 바람은

발랄하고 흥겨운 꽃들의 노래 불러와

달콤한 꿈처럼 풍성한 열매를 약속한다. 

 

고즈넉한 한여름 오후의 한낮

강렬한 원색의 풍경 너머로

뜨거운 생명의 열정이 흐르는 사이

새콤달콤한 기쁨의 맛과 야릇한 행복의 향기

 

- 서양화가 이상열의 “푸른 사과나무”을 보고 쓴 시 -

 

김월수 시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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