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의 꿈을 위해 방송일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2020 미스 그랜드 코리아' 본선 대회에서 미스그랜드코리아 퀸으로 선발된 이현영의 소감이다.
'미스 그랜드 코리아(Miss Grand Korea)'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시작된 세계 최고의 국제 미인 대회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GI / Miss Grand International)'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36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레깅스 밸런스 심사, 런웨이 및 자기소개, 드레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화려한 스피치와 빼어난 미녀 참가자들 중 미스 그랜드 코리아의 주인공은 이현영으로 결정됐다. 이현영은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춘 예비 방송인이였다.
다음은 '2020 미스 그랜드 코리아' 영예의 퀸(Queen) 이현영과의 일문일답이다.
자기 소개 및 대회 참가 계기
안녕하세요. '예술의 가치'를 사랑하는 이현영입니다. 저는 카이스트 영재원과 대원외고 재학 중에도 예술과 만능 엔터테이너에 대한 갈증을 멈출 수 없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피아노 연주자, 다양한 방송출연, 영상감독, 영화제작, 학교 홍보채널 콘텐츠 제작팀, 학교 전공알림단 등의 활동으로 방송 일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평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습니다. 도전의 가치를 사랑하는 저는 방송에 대한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퀸(Queen)이 된 수상 소감
우선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주변에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저의 혼자 힘으로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의 행복이 저에게 가장 큰 기쁨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회 에피소드
룸메이트 혜은 언니와 너무 잘맞고 친해져서 3일 동안 정말 정말 행복하게 서로 의지하며 지낸 것 같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 새벽에 서로의 속이야기,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무사히 합숙교육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도와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더 힘을 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도전하고 싶은 것이 많은 저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꿈을 위해 방송일에 본격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나운서, 모델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얻어보고 싶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개인적인 가치들을 표현해왔다면 이제는 예술을 통해 한국의 가치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미를 넘어 그 안에 가치를 담아 세계로 뻗어가는 미스 그랜드 코리아가 되겠습니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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