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수의 그림시] ⑧ 현대미술의 기호와 상징-하트 문양

김월수 | 기사입력 2020/08/25 [08:53]

[김월수의 그림시] ⑧ 현대미술의 기호와 상징-하트 문양

김월수 | 입력 : 2020/08/25 [08:53]

[편집자 주] 융합미학의 이념을 구현하면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월수 시인의 그림시를 감상한다.

 

현대미술의 기호와 상징-하트 문양

 

▲ 김정준作 LOVE-달빛 정원 oli on canvas 2019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LOVE-달빛 정원

 

칠성(七星)  김월수(金月洙) 

 

어둠의 장막에 감싸인 어스름한 하늘 

산책 나온 야행성인 고양이 한 마리

아무런 생각 없이 발걸음 옮기다가,

잠시 멈추고선 응시하듯 바라다본다.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설렘 속에서

시간의 시작과 끝 서로 뒤섞인 듯 

아름답게 펼쳐진 환상의 세계

독특하고 신비로운 달빛 정원 안  

촘촘히 우거져 무성한 푸른 잎사귀들 

눈부신 빛의 길 따라 쫓아가는 사이

슬그머니 고개 든 붉은 맨드라미 꽃

켜켜이 쌓인 하트(♡) 모양처럼 

오묘하고 조화로운 빛과 향기로부터

                                                           

 - 서양화가 김정준의 “LOVE-달빛 정원”을 보고 쓴 시 -

 

김월수 시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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