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판치는 건강제품 허위·과대광고, 361건 적발

손소독제·저주파마사지기 등 건강 관련 제품 주로 적발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09:38]

명절에 판치는 건강제품 허위·과대광고, 361건 적발

손소독제·저주파마사지기 등 건강 관련 제품 주로 적발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9/24 [09:38]

손소독제·저주파마사지기 등 건강 관련 제품 주로 적발돼

식약처 “구입시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맞아 의료제품‧식품 등 다양한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 185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361건에 대해 광고시정 및 사이트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명절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구매대행(해외직구 포함) 제품 301건을 점검해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등 139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로는 △관절염 예방(통증완화)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81건 △퇴행성 관절염약 등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22건 △면역증진 강화 및 항산화 작용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25건 △사포닌(항산화·항노화·항당뇨·간기능 개선) 등 제품에 함유된 성분의 효능·효과를 제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하게 하는 소비자기만 광고 11건 등이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을 위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손소독제와 저주파 자극기 등 의료제품 1549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222건을 적발했다.

 

의약외품인 손소독제 광고 225건을 점검해 13건 적발했으며, 화장품인 손세정제 광고 236건을 점검해 12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특히 화장품인 손세정제의 경우 ‘비누없이 사용’ 등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가 64건, ‘세균 살균·소독’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 62건 이었다. 

 

저주파 자극기 광고 400건을 점검한 결과 52건이 적발됐는데 여기에는 공산품인 저주파마사지기에 혈액순환·통증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의료기기 오인광고가 47건, 저주파 자극기로 허가받은 제품을 저주파치료기로 표방한 거짓·과대광고가 5건 등이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와 구중청량제, 의료기기인 저주파 자극기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를 확인하고, 화장품인 손세정제는 세정목적으로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제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온라인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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