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세에 반박…김태년 “상식 벗어난 과도한 정쟁”

“비극적 사건 이용해 남북 대결구도로 몰아가선 안돼”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2:47]

野 공세에 반박…김태년 “상식 벗어난 과도한 정쟁”

“비극적 사건 이용해 남북 대결구도로 몰아가선 안돼”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09/29 [12:47]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한 야당 공세에 불쾌감 표출해

“비극적 사건 이용해 남북 대결구도로 몰아가선 안돼”

北 김정은 사과에 “의미있는 진전”…文대통령 적극 비호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우리 국민의 안타까운 사망사건을 이용해 상식에서 벗어난 과도한 정쟁으로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29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극적 사건을 이용해 남북을 냉전 대결 구도로 몰아가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은 왜 우리 국민을 바로 구출하지 못했는가로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군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매우 제약된 상황이었음을 야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야간에 우리 바다에서 수십km 떨어진 북한 해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우리 정부와 군은 제약된 상황에서 원칙과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지전의 위험을 각오하고라도 우리 함정과 전투기가 북한 해역으로 출동했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 주장이 아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야당은 세월호 참사까지 끄집어내 대통령에게 무능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대면보고에서 북한에 정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사실이 맞다면 엄중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같은 사실을 국민께 명확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대통령의 지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과거 박왕자씨 사망사건,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해 일절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진전이라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비극적 사건을 이용해 남북을 냉전 대결 구도로 몰아가려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은 사건 발생 뒤 냉전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남북관계의 경색이 부른 비극을 막는 길은 조속히 한반도에 평화를 실현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북한을 설득해 평화의 문을 여는 것이 비극을 원천적으로 막는 길”이라 말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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