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입주 물량도 바닥 ‘2년 7개월’ 만에 최저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0/10/26 [10:31]

전세난에 입주 물량도 바닥 ‘2년 7개월’ 만에 최저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0/10/26 [10:31]

안그래도 물건 구하기 힘든 서울 입주 물량도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 입주 물량은 지난 2018년 4월 55세대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을 것이라는 조사다. 서울은 물량이 감소하는 반면 경기(8225세대)와 인천(2917세대)은 전월대비 각 28%, 100% 정도 늘어난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 9,916세대로 전월대비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1,438세대, 지방은 8,478세대가 입주하며 전월보다 각각 17%, 5%가량 물량이 늘어난다. 

 

전용 85㎡ 이하 면적대가 전체 물량의 96%(1만 9,121세대)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 비중이 높고 단지 규모별로는 500세대 초과 1,000세대 이하의 중형급 단지 위주(28개 단지 중 12개 단지)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직방

 

바닥 드러낸 서울, 경기-인천은 물량 증가

 

11월은 전국 총 28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3개 단지, 지방은 15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1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북 3개 단지, 충북 3개 단지, 충남 2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유일하게 ‘북한산두산위브2차’가 입주를 시작한다. 총 296세대, 전용 56~59㎡로 구성된 아파트로 입주는 11월 말경 시작할 예정이다.

 

다가올 12월은 약 2만 2,00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적은 입주물량이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2월 입주물량은 2016~2020년 12월 입주물량의 평균치(3만 2,677세대)보다 33%가량 적어 최근 전세난으로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세매물 공급에 큰 도움을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입주예상 물량은 올해(26만 7,513세대)보다 16% 정도 적을 것으로 보이면서 전세난이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높다. 내년에는 22만 4,0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 중 수도권은 12만 5,000세대, 지방은 9만 9,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스위스 프리미엄 시계 '론진' 오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