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개 제조…유통업자 적발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1:42]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개 제조…유통업자 적발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0/10/29 [11:42]

▲ 적발된 불법 마스크 / 식약처 제공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개를 제조‧유통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 모의해 지난 6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4개월 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개를 유통‧판매했고, 600만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하여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으며,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식약처는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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