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삼성 이건희 회장, 78세 일기로 영면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0/30 [23:44]

[이슈포커스] 삼성 이건희 회장, 78세 일기로 영면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0/30 [23:44]

지난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엄수됐습니다.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고인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행렬은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을 지나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들른 후 수원 가족 선산으로 향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후 6년5개월 간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1942년 태어난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을 따라잡으며 삼성을 1위 자리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이 쏘아올린 품질경영, 디자인 경영은 삼성그룹을 지금의 자리로 올려놨습니다.

 

이처럼 성공신화를 거듭한 이 회장이었지만,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에버랜드와 삼성SDS의 경영권불법 승계를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특검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2008년 전략기획실 해체 및 퇴진을 발표했던 이 회장은 2010년 3월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갤럭시S 등을 출시하며 삼성그룹의 핵심 사업들을 이끌었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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