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약물재창출 목표로 공동연구 MOU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09:44]

휴온스,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약물재창출 목표로 공동연구 MOU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1/06 [09:44]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약물재창출 목표로 공동연구 MOU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신속한 염증 치료 기대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신물질 10종도 공동연구 착수

 

휴온스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키로 했다. 

 

휴온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 시설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피러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물질 10여종’에 대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지난 5일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김병조 단장(왼쪽)과 휴온스 엄기안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온스) 

 

벨기에 SMB社의 제품으로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해당 제품은 흡입제형으로 폐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약물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구제와 달리 소화기관을 통해 약물이 흡수되지 않아 전신 부작용 발생 위험도 낮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에 ICS/LABA 제제가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염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측은 고려대의료원과 항바이러스물질 10여종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도 언제든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드하기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양측이 보유한 독점적 물질과 연구 전문성, 노하우를 모아 빠른 시일 내 제피러스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약물재창출을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시설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휴온스가 제피러스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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