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음성’…지난 2월 이후 자택대기만 6번째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검사와 자택대기만 지난 2월 이후 6번째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린다. 12월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저녁 종로구에서 한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른 참석자 한분이 2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50분경 이 대표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으며, 이 대표는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그는 22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당장 23일 오전 있을 당내 회의부터는 화상으로 참석하게 됐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8월 CBS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다가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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