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김원웅 광복회장, 도라전망대 경기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 지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20:16]

[이슈포커스] 김원웅 광복회장, 도라전망대 경기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 지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1/25 [20:16]

김원웅 광복회장이 24일 파주 통일대교를 방문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예방하고, 파주 도라산전망대에 경기도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정민수 기자

 

김 회장은 이날‘우리가 우리 땅 오가는데 가로막는 유엔사, 평화 지키나? 분단 지키나?’, ‘점령군 행세하는 가짜 유엔모자 쓴 유엔사’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도 벌였는데요, 

 

김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유엔사가 주둔지 국민 위에 군림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권한을 행사한 것에 대해 스스로 해방군이 아닌 점령군임을 밝혔던 ‘맥아더 포고령’이 연상돼 수치와 굴욕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유엔사의 주권침해 행위는 우리 땅을 오가는데 가로막는 유엔사가 진정 평화를 지키는 군대인지, 분단을 지키는 군대인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유엔사’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국제기구행세를 해온 미국의 군사기구라는 사실과 함께, 유엔을 참칭하고 있는 유엔사는 어떠한 이유로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방해할 권한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70년간 ‘유엔사’란 가짜 이름으로 우리 국민과 세계를 우롱하고 한반도 분단고착화를 위해 이 기구를 악용해 온갖 불법과 월권행사를 일삼아온 유엔사는 지금이라도 해체수순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당국 또한 가짜 ‘유엔사’에 대한 과거의 관행을 청산하고 자주적으로 남북의 평화교류와 발전을 위한 조치를 과감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회장은 “분단극복을 위한 우리 국민과 정부의 노력을 방해하는 나라는 우리의 우방의 명단에서 지워야 한다”면서 “광복회는 ‘통일의 길목’, 이곳 파주 통일대교에서 분단극복과 자주역량의 완전한 조국광복을 염원했던 독립운동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통일조국촉성’을 위해 애써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남과 북 양측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하는 차원에서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을 개성공단과 북한이 바라보이는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에 설치할 계획이었는데요,

 

당초 조건부 동의를 했던 관할 군부대가 유엔(UN)사 승인을 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집기 설치를 거부하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10일 파주 통일대교에서 이를 규탄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각에 임시 집무실을 만들었습니다.

 

이 평화부지사는 19일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는 군사적 행위가 아닌 평화 정착을 위한 경기도의 정당한 고유 행정행위”라며 “경기도가 우리 땅 도라전망대 문부터 열고 개성공단 문까지 여는데 앞장서겠다. 각계각층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특히 1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 인사가 잇달아 현장 집무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당초 계획대로 도라전망대에 집무실이 설치될 때까지 임진각 임시 집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지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입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영상취재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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