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 이후 서울 멈춘다…강도 높은 거리두기

모든 업종 영업시간 제한, 대중교통도 30% 감축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15:52]

밤9시 이후 서울 멈춘다…강도 높은 거리두기

모든 업종 영업시간 제한, 대중교통도 30% 감축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2/04 [15:52]

모든 업종 영업시간 제한, 대중교통도 30% 감축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민간에도 확대적용 당부

“지금으로선 시민 안전과 생활 지키는 것이 최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서울시가 영업시간 제한, 대중교통 야간운행 감축 등 강도 높은 조치를 꺼내들었다. 

 

4일 오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2주간의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식당‧카페 등의 중점관리시설은 물론 영화관‧PC방‧학원‧독서실‧미용실‧마트‧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까지도 밤 9시 이후 영업이 전면중단되며, 밤 9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 역시 30% 감축할 예정이다. 다만 시민들이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대중교통 야간 감축운행의 경우,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현재 시는 야간시간 감축은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시 또는 자치구가 운영하는 박물관‧미술관‧공연장‧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곳, 청소년시설 114곳, 공공체육시설 1114곳은 시간에 관계없이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치구와 산하기관 등에서는 8일부터 50%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민간부문도 이러한 기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미 불교‧원불교‧천도교‧성균관에서는 동참한 상태이며, 기족교와 천주교만이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간곡히 요청하며 “즐거운 성탄을 위해선 지금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라며 해당 조치는 5일 토요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젼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절기 모임과 각종 회식‧동호회 활동 같은 소규모 단위모임과 만남을 자발적으로 취소‧연기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지금으로선 시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말했다. 

 

한편, 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29명으로 600명 선을 넘어섰으며 이중 서울이 291명, 경기도가 155명, 인천이 1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46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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