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사유리, 서양인 정자 기증받아 출산…여론 들끓어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5:23]

[이슈포커스] 사유리, 서양인 정자 기증받아 출산…여론 들끓어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1/01 [15:23]

비혼모 출산권으로 한국 사회에 화두를 던진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지난 12월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그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서양인의 정자 기증 이야기와 아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27일에는 개인 SNS 계정에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사유리가 밝힌 정자 선택 기준은 3가지입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일 것과 감성 지수인 EQ가 높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서양 사람 동양 사람은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건강하고 EQ 수치가 높은 사람을 찾다보니 서양인 정자를 받기로 결정했다는 사유리는 문화적인 차이로 동양인 기증자는 거의 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할 줄 알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데 뛰어난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유리의 고백 후 여론은 다시 들끓었는데요, 당초 일본 정자 은행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일본인 남성의 정자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유리가 서양인 정자를 선택했다고 하자 여지없이 갑론을박이 이어진 겁니다. 

 

사유리가 ‘문화적 차이로 동양인 기증자가 많지 않다’고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인은 서양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은데 대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해당영상에는 현재까지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이번 비혼 출산 건으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보편적인 가정과 다르면 비정상적이라는 시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때”라는 지적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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