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한인 경제인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성과"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6:44]

[인터뷰]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한인 경제인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성과"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01/28 [16:44]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2021년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40주년 기념행사 및 모국 중소기업, 국내 구직 청년 해외진출 등 현안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28일 전화 인터뷰에서 “모국의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101명의 한인 경제인이 결성한 월드옥타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7천여 명의 회원과 2만3천여 명의 차세대를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제품, 그리고 차세대 인제육성, 모국 청년들이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대회를 주최한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제공


▶ 코로나19 등의 사태로 한인 경제인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을 것 같다. 지난해 성과를 자평한다면.

 

코로나19에 대응을 대체로 잘 한 것 같다. 지난해 3월 한국에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때 전 세계 회원들이 뜻을 모아 ‘모국 마스크 성금모금’ 운동을 기획해 마스크 20만 2천장을 대구∙경북 지역에 가장 먼저 전달하며 모국사랑을 실천했다. 돌이켜 보면 ‘모국상품 구매단’ 파견, IMF ‘외화 송금운동’ 등 선배들의 모국사랑 정신을 이어간 것 이라 생각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월드옥타 경제 네트워크 온라인 전환을 위해 준비한 옥타APP 론칭과 전 세계에서 1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웨비나(화상 토론회) 진행 등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고 오프라인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온라인으로 전환시킨 해가 됐다고 평가한다.

 

▶ 코로나19 속 월드옥타의 활동은 어떠했나

 

코로나19로 매년 봄, 가을 개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연기됐다. 또한 지역 한인 경제인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인대회와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지역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개최가 어려워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옥타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기획해 개최했고, 8월 대전시와 함께 대전시 중소기업 제품 135만 달러 수출계약을 창출하고 9월 한국수산회와 함께 우리 수산물 1천36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11월에는 전국 10개 테크노파크 소속기업 등 5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 12건(250만달러 상당), 계약추진 92건(470만달러)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한인 기업인들이 모국 청년들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펼친 ‘1회원사-1모국청년’해외취업 캠페인은 2018년 102명, 2019년 208명의 한인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해 220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켰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제공

▶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은 어땠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드옥타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바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다. 월드옥타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 해외 일자리 창출, 차세대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해외에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지회를 해외에 지사를 둘 수 없는 국내 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해 주는 해외지사화 사업은 2019년 사업 1,250만 달러 규모가 되었다. 2020년 사업은 103개 도시에서 모국 950여 개 기업의 해외진출 상담을 진행하을 도와 현재까지 62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냈고, 올해 성과는 내년 하반기까지 나올 예정이다.  

 

차세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배출했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통해서다.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16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온·오프라인 병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약 1000여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이 배출됐고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다

 

올해 들어 미국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월드옥타가 제도개선에 매스를 들게 됐다. 2017년부터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리기업의 해외 거점 역할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월드옥타는 글로벌마케터를 전 세계 회원사 중 일정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왔다.

 

그러나 올해 아쉽게도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이 불공정하게 이뤄져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당 지회장의 일방통행식 행보로 지회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일이다.

 

월드옥타는 40년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윤리위원회 (위원장 천용수 명예회장)를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자료검토, 심층토론을 거쳐 뉴저지지회 前지회장 제명, 뉴저지지회 분쟁지회 경고를 내렸다. 

 

그럼에도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월드옥타는 올 12월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참여회원 98%의 압도적 찬성 속에 '뉴저지지회 승인 취소'를 최종 의결했으며 이에 뉴저지 前 회장이 지난 10월 한국법원에 지회장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11일 기각되면서 뉴저지 사태는 최종 마무리되는 일이 있었다.

 

월드옥타는 앞으로 뉴저지지회와 같은 불공정 선발문제의 재발 방지와 해외지사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부터 세계 권역별로 글로벌마케터 선발을 교차 검증하는 고도화된 선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마케팅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원격 온라인 교육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특별한 계획이 있나

 

지난 40년 선배들의 발걸음을 월드옥타 100년을 향한 밑거름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 아울러, 전 세계 68개국 143개 지회 회원과 차세대들과 함께하며 모국기업 수출지원, 차세대 인재 육성,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유도를 비롯해 실질적인 상생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더욱 힘쓸 생각이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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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타 2021/01/28 [20:39] 수정 | 삭제
  • 세계한인무역협회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기사 작성한 기자님 감사드립다. -자카르타에서-
  • 버베나 2021/01/28 [20:06] 수정 | 삭제
  • 내용 잘봤습니다. 건승하길 옥타 화이팅
  • 월드옥타 2021/01/28 [17:28] 수정 | 삭제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복땡 2021/01/28 [17:26] 수정 | 삭제
  • 벌써 40주년 축하드려요
  • 미국 2021/01/28 [17:19] 수정 | 삭제
  • 월드옥타 벌써 40주년 됐군아~~~!!!
  • 굿굿 2021/01/28 [17:18] 수정 | 삭제
  • 40주년 축하합니다
  • Dom 2021/01/28 [17:18] 수정 | 삭제
  •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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