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는 보유…매각 확보자금은 신성장 사업 투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자회사인 유리용기 제조업체 ‘퍼시픽글라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0%를 프랑스 베르상스社에 매각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그룹은 뷰티 계열사 중심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했던 자회사로 60% 지분 매각 이후 남은 40%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계속 보유한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신성장 사업 영역에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퍼시픽글라스 입장에서는 후가공 역량이 우수한 베르상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기존 상품의 퀄리티 향상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퍼시픽글라스가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의무조항이 포함돼 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품질 럭셔리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댓글
아모레퍼시픽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