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후 사망사례 8건 ‘인과성 없음’ 판단

8건 모두 기저질환 악화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5:44]

백신접종 후 사망사례 8건 ‘인과성 없음’ 판단

8건 모두 기저질환 악화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3/08 [15:44]

8건 모두 기저질환 악화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

같은 기관‧날짜‧제조번호 접종자에서 이상반응 없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8건을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사망사례 8건 모두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니필락시스에 해당되지 않았으며, 사망자와 같은 기관에서 같은 날짜에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나오지 않은 점, 백신 제품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성의 오류가 낮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했다. 

 

앞서 지난 7일 추진단은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사례 8건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추진단에서는 8건의 사망사례가 모두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사망 당시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고, 다른 추정 사망원인으로 뇌출혈‧심부전‧심근경색증‧패혈증‧급성간염이 확인된 만큼 백신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만, 조사대상 가운데 4건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진행 중이다.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추가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총 11건이다. 이중 1차 검토가 끝난 8건에 대한 잠정결론이 오늘 나왔으며, 향후 나머지 3명에 대한 검토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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