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마이크로바이옴 및 두피 전문가 초청, 최신 연구동향 공유
“국내외 모발 전문가와 교류 강화해 혁신제품 선보일 것”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scalp microbiome)’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두피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설우준 교수는 ‘An introduction to skin microbiome(두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소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설 교수는 전반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소개와 형성 과정 및 영향 요인을 밝혔으며, 질병이 있는 경우 마이크로바이옴의 미생물 구성 네트워크가 붕괴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박진 교수는 ‘What’s new in scalp microbiome?(두피 바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주제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용희 연구원은 ‘Development of novel cosmetic active for healthy scalp based on clinical microbiota analysis(임상학적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기반으로 한 두피 화장품 활성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를 통해 정상 두피와 지루성‧비듬 두피의 임상학적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할 수 있는 녹차유래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신규 화장품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오랜기간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녹차유산균 연구센터와 두피스킨 연구소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능을 밝혀내는 중”이라며 향후에도 의미있는 학술교류 및 제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 전문의 등 모발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인 대한모발학회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3년간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후원 및 공동개최하며,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발 전문가들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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